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이야기
관리자
2018-11-16
조회 102

결론부터 말하면, 용서가 안된다.

 

우선 밤 새는 것에서 정말 내가 하고 싶어서 새는 건 논외다. 

사람이 가슴이 뛰는데 어찌 몸을 움직이지 않을 수 있는가? 

또 가끔은 자기 계발을 위해 진정성 있는 몰입으로 밤을 새기도 한다. '

또 우리가 부러워 마지않는 주 40 시간 서양 나라에서도 

Startup들은 다들 겁나게 일 많이 한다. 

순수한 내적 동기에 의한 밤샘 작업은 막을 수가 없으므로 논외이고.. 

또 꼭 스타트업이 아니라도 복권 수준의 보상이 보장된 

단기간의 밤샘은 야근이 아닌 투자라고 불러줘야 한다.

 

이 글에서는 자발적 동기 없이 밤을 새는 경우를 주로 말한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선 제목부터 자극 충만한 다음 동영상을 보자...

(미안하다 한글 자막 없다. 그냥 재미있다.)

 

Go the Fuck Home: 

 


이런 것 뿐만 아니라..


그리고 정말 훌륭하신 분의 한마디. 나의 롤모델인  Steve Wozniak은 강연에서 자주

"집에 일찍 가라. 그래야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만들어 볼 수 있으니까."

라고 했다. 선수의 말을 믿어주자.

 

Steve Wozniak 보다는 격이 좀 떨어지지만 그밖의 훌륭한 사람들도 다음과 같이 했단다.

 

 

를 보면, 훌륭하신 분들의 부모들이 뭐했는지 나와있다. 저녁에 집에 가야 세상이 바뀐다.

 

회사 일로 밤을 새거나, 야근을 밥먹듯 했을 때 벌어지는 일은...

 

0. 다른 모든 기회를 잃는다.

   가족과의 삶, 그 보다 자신에 대한 생각의 시간 

   자기계발 시간

   회사가 아닌 community에 기술, 노동, 감정을 기여할 기회의 박탈

1. 버릇된다.

   원래 삶이 그런줄 안다.

   일이 없어지면 패닉 상태에 빠지며, 급속히 우울 상태로 들어간다.

2. ASKY

   애인이 안 생긴다.

   시간이 없는 것도 없는 거지만, 만나도 할 이야기가 없다.

   빡세게 일하는 사람이 멋져보일 때는 그 사람에게 인간적인 관심이 별로 없을 때이다.

3. 다음 날 뻔하다.

   설명 안해도 다 안다. 멍하게 있다가 또 밤새게 된다.

4. 또 뭐가 있지 ? 아마 100개도 더 있을 것이다.

 

내가 언젠가도 이야기했다. 잘못된 개발 프랙티스 때문에 밤새는 건 자랑거리가 아니라고.

 

한국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성공하는 법:

 


많은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혹시 밤 새는 것이 자기의 무능함이나 

잘못 때문이 아닐까 하는 것인데 대개는 아니다. 

밤새는 것은 대개 무능한 상사, 무능한 사장, 악랄한 갑, 잘못된 정책 

(위 동영상에 이야기하는 개발 방식의 후진성을 포함하여)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바꿔야 하나 ?

 

1. 우선 엔지니어 개개인이 굳은 결심을 하자.

    누가 뭐라던 난 일찍 퇴근해서 해야만 하는 개인적인 용무가 있다.

2. 팀장 교육을 시키자.

    주 40시간 일하면서 팀원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가르치자. 

3. 갑을 관계를 개선하자.

    정당한 대가와 올바른 일정이 높은 품질의 결과를 만든다는 것을 알리자. 

4. 자동화하자.

    모니터 앞에서 보고 있어야 하는 일을 줄이자. 특히 TEST를 자동화하자. 배운대로.

 

쉽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 SI 업계의 갑을 관계는 밤샘의 중차대한 원인이다. 

이 구조적인 문제는 많은 높으신 분들이 이제 이해를 한 듯 하다. 

원래 소프트웨어 프로세스라는 것이 

개발자, 팀장, 고객과의 통신 채널이거늘, 

우리 SI에서는 채찍으로만 동작한다. 

이와 관련한 거국적인 창조적 개선을 기대해 보자. ㅠㅠ

 

--

 

늦게 퇴근하고 밥 먹듯 야근을 하는 당신, 

중독은 아닐지라도, 심각한 상태 이다.

처방은 간단하다. 죽을 병 걸렸을 때, 약먹듯 그냥 하면 된다.

 

0. 시간 관리를 하자.

    나의 생산성을 측정하고, 정확하게 소요 시간을 예측하자.  

1. 퇴근하는 것도 일처럼 하자.

    회사에서 일 하듯이 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 퇴근도 일이라 생각하자. 

2. 휴가를 가는 것도 일처럼 하자.

    휴가 가는 것도 일이라고 생각하자. 쿨하게.

3.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일처럼 하자.

    취미생활하고, 노는 것도 계획을 잡아서 일로 만들자.

--

꼭 밤새는 것에 국한한 이야기가 아니라, 

자발적 동기 없이 일을 다만 월급을 받아 생계를 유지해야 수단으로 이용한다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취해야 할 자세를 

극단적인 통찰력으로 정리한 철학자 강신주의 강의도 있다.

 

아직도 집에 안갔나 ?

혹시 회사에서 밤에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제 집에 가자. 눈물난다.

 

--

 

정말로, 진짜, 아주 드물게, 불가피한 밤샘이 필요할 때가 있다.

내적 동기가 아니지만 용서를 해줄 충분한 이유가 있다면... 

이럴 때만 밤새자.
 

단순 무식한 일만.

즉, 시간과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창조적이지 않은, 머리가 필요없는 일


*

 

ps. 

이글에 대하여 100가지 반대 의견, 100가지의 다른 원인 분석, 

100가지의 다른 대안 제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열나게 댓글로 적자.


출처: 이민석 교수님 블로그
http://hl1itj.tistory.com/78

관리자
2018-11-16
조회 104

최근 올챙이 (Tadpole DB HUB)와 카카오와의 이슈가 있다. 더 정확하게는 이슈는 꽤 전부터 있었고, 최근에 기사화된 것이다.

 

기사 1: 카카오, 오픈소스SW 저작권 침해했나 <- 클릭

기사 2: 올챙이 오픈소스 프로젝트 중단..."카카오 횡포 때문"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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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전인, 서기 2000년 후반쯤, IBM, HP, Intel 등 메이져들이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오픈소스인 리눅스에 수백만불을 기부했다. 그리고 IBM은 1년쯤 뒤 역시 오픈소스인 eclipse에 4백만불을 기부했다. 착해서? 아니다.

 

이미 그 회사들은 90년대 후반부터 그들의 사업에 Linux 및 여러 오픈소스 프로젝트 결과물을 (라이선스 관점에서) 합법적으로 꽤 활용하고 있었고, 오픈소스를 이용하여 더 높은 매출을 올리기 위한 안전성/안정성 그리고 생산성이 필요했다. 한편 그런 필요 이전에, 리눅스 및 오픈소스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는 대기업들의 free-riding에 대한 불만, 오픈소스 커뮤니티 개발자를 뽑아서 오픈소스가 아닌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즉, 오픈소스에 기여를 안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많이 쏟아내고 있었다.

 

큰 회사들은 착해서가 아니라, 커뮤니티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또, 시장이 원하는 혁신의 속도를 커뮤니티의 역량에 의존하기 위해 돈을 쓰기 시작한거다. 즉, 내부 개발 비용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투자로 "착한 회사 이미지"와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얻기 위해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좋게 유지하고, 투자를 한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혹시 모르는 커뮤니티의 역습(뭔가 복잡한 라이선스 이슈 제기)에 대비해야 한다는 필요가 제기되었고, 그때 쯤 블랙덕과 같은 라이선스 검증 서비스가 시장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개발자 개인은 fun, pride, 그리고 reputation에 의한 직업 안정성(발전성)을 보상으로 기대할 수 있지만, 규모와 상관없이 community 관점의 입장은 좀 다르다. 커뮤니티가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의 비전은 '오픈소스라는 프랙티스를 적용한 기술적 기능 구현'과 '커뮤니티에 의한 지속적 프로젝트의 발전', '참여자들이 동의하는 오픈소스 철학의 온전한 유지'에 의해서 달성된다.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지고, 코드의 이용자가 많아지면, 그 비전의 달성과 달성된 상태의 유지에 유무형의 비용이 수반된다. 다양한 역량의 인력과 물리적인 재화도 필요하다. 그래서 뭔가 도네이션이 필요하다.

 

에릭 레이먼드는 리차드 스톨만이 주장하던 철학의 일부를 포기한 다른 형태의 라이선스도 포괄적으로 오픈소스로 하자고 하였다. 그가 만든 OSI는 '소프트웨어는 보편적 지식으로서 그 코드가 공개되어야 하고, 그 코드가 활용되어 만들어진 2차 저작물도 공개하여 한다'는 GPL 라이선스와는 다른 2차 저작물 공개 의무가 없는 라이선스도 '소스가 공개되고, 자유롭게 이용, 수정, 재배포가 가능'하도록 규정하면 오픈소스라고 정의하였다. 이 정의가 지금 산업에서 널리 인용되고 있고, 점점 더 많은 코드들이 GPL 보다는 '가져다 쓰고 내 코드는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아파치나 MIT 같은 라이선스로 공개되고 있다.

(기업은 자신의 숨기고 싶은 기술, 영업 비밀의 노출없이 쓸 수 있는 non-GPL 오픈소스를 사용하여 기업의 '법적'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오픈소스가 현재 더욱 활성될 수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라이선스가 기술하는 2차 저작물의 공개 의무 여부와 상관없이, 반드시 지켜야할 영업비밀이 아니라면, '고객에게 릴리즈되거나 내부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자신이 수정/개선/기능추가한 소스가 그 원천이 되는 (upstream) 오픈소스 코드에 반영(merge)되어 같은 상태가 되도록 노력할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해 기술적 기여를 하려고 애쓴다. 그렇게 할 때, 나중에 원본 소스의 버전이 올라갈 때, 같은 삽질을 할 이유를 없어지기 때문이다. 즉, 작은 기여로 큰 혁신에 안전하게 묻어가는 것이 기여를 하는 것이며, 내가 수정한 코드가 내손을 떠나 배포됨으로써 생긴 기술 부채를 커뮤니티에 넘겨 새로운 부가가치가 만들어지지 않는 노동을 줄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자신이 사업도 유지되므로 그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비전 달성을 위한 비용을 자사 인력의 커뮤니티 투입, 재정적인 지원, 그리고 그 프로젝트가 가지고 있는 오픈소스 철학의 존중/전파 등의 방식으로 후원한다. 다분히 '경제적' 판단이 앞에 있지만, 이런 행위들을 커뮤니티는 그냥 퉁쳐서 '도덕적'이라고 한다.

 

세상이 아름답게 돌아가는 모든 이치가 그렇듯이,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혁신에 의존하면서 기업이 그 혁신으로 얻은 부가가치로 벌어들인 재화는 공정하게 나누어져야 한다. 다시말해 어떤 오픈소스 프로젝트 이용 기업이 그 오픈소스 라이선스가 요구하는 '법적' 의무를 다한다 해도 퉁쳐진 '도덕적'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그 재화는 지속가능하지 않을 수 있음을 기업 스스로 알아야 한다. 재화의 원천인 혁신이 기업 내부가 아닌 커뮤니티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작자과 사용자 사이에서 서로의 이득이 가장 최대가 되는 합의문인 저작권이 법률적으로 어떻게 해석되던지 간에, 오픈소스를 이용하는 예의는 '그 코드를 개발한 모든 이들에 대한 감사', '코드를 포함하여 커뮤니티에 의해 만들어진 모든 것의 originality에 대한 인정과 존중', '모든 기여자들이 생각하는 오픈소스 철학에 대한 동의' 그리고 양쪽에 이득이 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지원'이다.

 

잘하자.

오픈소스 프로젝트 뒤에는 진정성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제 우리 기업들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제대로된 기여와 '도덕적' 의무를 다 할 타이밍이 되었다. 

 

커뮤니티 만세다.



출처: 이민석 교수님 블로그 http://hl1itj.tistory.com/170 

관리자
2018-10-31
조회 96

지금까지 개발자 분들의 이력서를 2000여개 검토해 본 결과 두 가지 관점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기본적인 Layout, Look & Feel, Design등이 미흡한 이력서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이력서에 잘 표현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이력서는 더 좋은 개발환경을 가진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그리고 연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통로입니다.